호텔신라, 악재 당분간 지속…수익성 악화로 연결될 것 - 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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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악재 당분간 지속…수익성 악화로 연결될 것 - HMC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5월 02일 0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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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호텔신라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 당국 규제에 따른 요우커 감소와 서울시내점 경쟁심화가 주된 원인으로 작용헸다. 이와 같은 악재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HMC투자증권은 2일 호텔신라에 대해 부정적인 영업환경을 감안해 수익예상을 큰 폭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3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1211억원, 영업이익은 48.3% 감소한 100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사드 관련 중국의 전방위적 보복 조치로 인해 영업환경은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중"이라며 "당초 예상을 하회하고 있는 영업실적과 서울 시내점 경쟁심화 등을 반영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50.2%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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