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도미도' 인상…라면·맥주·참치캔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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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도미도' 인상…라면·맥주·참치캔 올라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29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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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먹거리 가격 인상 행진이 끝없이 계속되면서 서민경제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라면, 맥주, 참치캔, 햄버거 등의 식품 가격은 잇따라 상승 중이다.

삼양식품은 다음 달 1일부터 삼양라면 등 주요 브랜드 제품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4% 올리기로 했다.

삼양라면은 기존 760원에서 810원으로 6.5% 오른다. 짜짜로니는 850원에서 900원으로 5.9% 상승한다.

불닭볶음면, 나가사끼짬뽕, 맛있는라면, 간짬뽕 등은 각각 5.0% 인상된다.

라면업계 1위 업체 농심은 지난해 12월 신라면, 너구리, 짜파게티 등 12개 브랜드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올렸다.

라면업계 2, 4위 업체인 오뚜기와 팔도는 가격 인상 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이들 업체기 시차를 두고 가격 인상에 나설 수 있는 것으로 봤다.

맥주 가격도 올랐다.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12월27일 4년6개월 만에 맥주 출고가격을 평균 6.33% 인상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11월 주요 제품 출고가를 평균 6% 올렸다.

동원F&B는 지난 1월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등 참치 살코기 및 가미캔 제품 18종 가격을 평균 5.1% 인상했다.

패스트푸드 맥도날드는 같은 달 빅맥 런치세트 등 24개 제품을 100~400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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