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고려대 디지털금융공학 석사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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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고려대 디지털금융공학 석사과정 개설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28일 2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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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왼쪽) 염재호 고려대 총장(오른쪽)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8일 금융권 최초로 고려대학교와 손잡고 디지털금융공학 석사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디지털 역량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고려대의 디지털 이론과 신한금융의 금융실무를 결합해 만든 국내 최초의 디지털금융공학 과정이다.

서울 성북구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이 과정에는 고려대 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을 비롯해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과 각 분야 민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신한금융에서는 18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0명의 그룹 내 디지털 리더 육성 후보들이 1기 수강생으로 참여한다.

수강생들은 9월부터 4학기 동안 디지털 금융과 금융보안, 블록체인·빅데이터분석 이론과 실습, 디지털 전략 프로젝트 수행·구현 등 다양한 수업을 듣고 정규과정 이수와 최종 프로젝트 심사를 거쳐 공학석사 학위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고려대는 학기 시작 전에 수강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리스쿨을 열고 향후 신한금융과 함께 새로운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그룹디지털화의 원천은 바로 '인재'"라며 "디지털 인재 육성은 2020년 아시아 리딩금융그룹 달성을 위한 중요한 추진 사항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 그룹사 임직원을 디지털 전사(戰士)화 하는데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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