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8일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TF 회의'를 열고 △AI 발생농장에 대한 컨설팅 지원 △항공·해상 운송비 5월말까지 연장 지원을 통한 산란계 병아리·신선란 수입 개선 △태국 등 수입처 다변화 등의 계란가격 안정화 방안을 공표했다.
기재부는 이달 계란 가격이 강보합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조류 인플루엔자(AI)의 여파와 신학기·부활절 등 일시적 수요 증가 현상이 맞물린 결과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달 국내 기준 계란 소매가는 1판(30개) 기준 7626원이다. 지난 1월엔 9096원, 2월 7932원, 지난달 7326원이었다.
기재부는 향후 계란 가격의 상승세가 수그러들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 근거로 이달 4일 이후 AI 미발생, AI 발생으로 인한 이동제한 지역 90%(151개) 이상 해제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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