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장애인 맞춤 일자리 확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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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장애인 맞춤 일자리 확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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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LH는 이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장애인 적합직무 발굴, 수요인력 조사, 맞춤형 전형, 교육훈련 등 장애인 일자리사업 체계적 추진을 위한 양 기관 협력방안을 골자로 한다.

LH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58명의 장애인 특별 채용을 실시했다.

올해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해 100명 규모의 장애인 맞춤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채용된 장애인 근로자들은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9개월 동안 근무한다. 하루 8시간, 주 5일 일하고 4대 보험을 포함해 월 170만원 수준의 급여를 받는다.

장애인 근로자는 LH 전국 지역본부와 주거복지센터에서 전세임대, 주거급여 사업 등의 주거복지 업무를 주로 할 예정이다.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거서비스도 강화하는 사회적 선순환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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