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는 28일 오전 10시30분 동강홀에서 이어룡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 회장은 금융투자업계 유일한 여성 CEO(최고경영자)로서, 과감한 결단력과 여성 특유의 섬세한 경영 노하우를 발휘해 대신금융그룹을 반석위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신송촌문화재단을 통해 지역 인재양성과 사회복지시설 기부에도 주력하는 등 사회 공헌 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왔다.
특히 고(故) 양재봉 창업자가 생전에 강조했던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이념을 계승해 전남 나주, 충북 괴산의 지체장애인 보육시설, 영유아 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10년 넘게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 대신송촌문화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급, 난치병 어린이 돕기, 전남지역 경제인협회를 지원하고 있다.
김필식 동신대 총장은 "동신대학교가 개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명예로운 날에 이어룡 회장을 명예박사로 모시게 되어 기쁘다"면서 "경쟁이 치열한 금융업계에서 굴지의 그룹을 이끌면서 남다른 경영능력을 발휘하고, 장학사업과 사회복지사업에도 앞장서온 이 회장이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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