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개별주택 49만여 가구의 올해 1월1일 기준 공시가격을 28일 발표했다.
가장 비싼 개별주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성남시 분당구 소재 정 부회장의 저택이다.
대지면적 4467㎡, 건물 연면적 2952㎡의 이 집 가격은 지난해(93억원)보다 6.5%(6억) 올랐다. 2015년(86억8000만원)보다는 14.1%(12억2000만원) 상승했다.
경기도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2.75% 상승했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시∙군은 안산시(4.87%)였다. 반면 용인시(1.34%)는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총 공시대상 주택 49만여 가구 중 31만여 가구(63.2%)는 전년 대비 가격이 상승했다. 3만2000여 가구(6.5%)는 가격이 하락했다. 가격변동이 없거나 신규인 물건은 14만8000여 가구(30.2%)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다음달 29일까지 해당 시∙군 홈페이지, 해당 시∙군(구∙읍∙면∙동) 민원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 price.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내달 29일까지 시∙군∙구(읍∙면∙동) 민원실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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