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 여전히 유효하고, 삼성전자 지분가치 상승과 삼성전자 지주회사 전환 이후 지배구조 개편 수혜도 기대된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인적 분할시 자사주 활용을 금지하는 상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임박했다"며 "삼성전자가 38조원에 달하는 자사주 활용가치를 포기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3% 증가한 6조7203억원, 흑자전환한 1370억원이다.
건설부문은 대형공사 마무리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910억원으로 감소했지만 트레이딩 시황개선으로 상사부문이 430억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리조트 부문은 레저 손실 축소로 120억원으로 개선됐고 패션부문은 브랜드 구조조정 이후에도 패션 소비침체 영향 지속으로 10억원 손실을 봤다.
삼성물산은 올해 예상 매출액으로 전년보다 1% 감소한 27조8000억원, 건설수주는 5% 늘어난 10조50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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