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한전, '세계 최초' 전력피크타임 스마트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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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한전, '세계 최초' 전력피크타임 스마트관리
  • 경제선 인턴기자 jes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27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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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경제선 인턴기자] 삼성전자와 한국전력공사가 세계 최초로 '에너지 피크 관리'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27일 양사는 경기도 수원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에서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IoT(사물인터넷)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 를 체결했다.

에너지 피크 관리 사업은 순간 최대 전력량 시간대에 자동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에너지 IoT 서비스다. 삼성전자와 한전이 세계 최초로 시도한다.

우선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과 'T9000' 냉장고에 전력 피크 관리 기능을 탑재하면 한전이 여름철 등 전기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에 스마트 가전을 통해 전력 관리를 한다.

양사는 올 7월경부터 1년간 수도권 희망가구 100곳을 대상으로 에너지 피크 관리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스마트가전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다.

소비자는 에너지 IoT 서비스로 인한 에너지 절약 분을 인센티브로 받는다. LTE사용으로 발생하는 통신요금은 부담하지 않는다.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이번 시범사업이 상용화되면 국가 차원의 에너지 효율화 측면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에너지 loT 사업의 상용화와 해외 IoT 플랫폼 기반 에너지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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