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나스미디어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을 시현했다. 전사업부문의 고른 성장과 엔서치마케팅(NSM) 인수 효과가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27일 나스미디어에 대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분기 호실적을 보였고 지난해 인수한 NSM 실적이 본격 반영됨으로써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부각돼 향후 주가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국내 1위 디스플레이광고(DA)대행사인 동사가 국내 1위의 검색광고(SA)대행사를 인수함으로써 외형성장은 물론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한다"며 "나스미디어의 DA, NSM의 SA 사업강화를 통해 대형광고주 확보 시 SA-DA 통합상품 제안 및 관리를 통해 만족도를 증 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DA 중심의 브랜딩 광고뿐만 아니라, 구글∙소셜미디어(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퍼포먼스 광고시장으로 협업해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DA, SA 역량과 협업을 통해 취급고를 올리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