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7일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연구원은 "2분기 경쟁환경은 갤럭시S8 출시로 다소 격화될 전망"이라며 "3사간 경쟁 대응 상황이나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비중 변동 등 변수들을 감안하더라도, 단기적인 마케팅비 증가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연간으로 마케팅비를 전년 수준에서 관리하겠다는
의지는 밝혔으나, 단통법 일부 조항 일몰 및 정책방향 변화 가능성 등 변수들이 많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케팅비 증가 가능성 등 감안해 올해 영업이익은 2.5% 하향조정하나, SK플래닛 적자폭 축소와 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증가 등의 요인으로 순이익은 21.4%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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