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함이 기적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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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함이 기적을 만든다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26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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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용 지음/좋은책만들기/372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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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미래의 시장은 취업전쟁으로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이제 취업시장은 단순히 의식주 해결이나 행복한 삶을 위한 장을 떠나 생존을 위한 서바이벌장으로 변화될 조짐이 보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채용시장의 패러다임이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는 요즘, 새로운 직장을 구하려는 사람이나 다른 회사로 옮겨가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 변화를 빠르게 감지해야만 하며, 취업을 위한 접근법도 당연히 지금까지와는 달라야 할 것이다.

하지만 너무 비관할 필요는 없다. 취업전쟁에서 반드시 성공하는 비법을 담은 『절박함이 기적을 만든다』의 저자는 성공취업의 비밀은 결코 거창한 것이나 대단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내면에 '무한잠재능력'이라는 거대한 요술램프를 가지고 있는데, 이 요술램프를 적극 활용하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반드시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단지 굳은 결심을 하지 않고, 그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기 때문일 뿐이라고 저자는 단언한다.

취업의 꿈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채용시장이 아무리 어렵다 해도 다른 한편에서는 지속적으로 신규채용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 기업은 지금 이 순간에도 자사를 위해 능력을 발휘해 줄 인재들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취업을 원하는 사람과 인재를 원하는 기업의 욕구를 어떻게 잘 맞추느냐 하는 것이다. 현직 헤드헌터이자 취업코칭 전문가로서 지금까지 수백 개사의 기업컨설팅 및 인재교육훈련과 후보자들의 성공취업을 도운 저자는 바로 그 해결책을 풍부한 현장경험과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다.

저자 또한 젊은시절 막노동과 신문배달원, 지하철 신문배달원 등 힘겨운 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세우고 부단한 자기변화 노력을 통해 미국 유학, 대기업과 컨설팅회사 취업, 사업가, 베스트셀러 작가, 대중강연가 등 수많은 꿈을 이뤄온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저자가 이룬 이 모든 성취비결의 핵심은 모든 사람들의 내면에 있는 무한잠재능력을 깨우는 비법을 적극 활용한 데 있다. 특히 저자의 조언은 채용시장에 대한 보다 깊이있고 체계적인 집필을 위해 취업 및 자기계발 관련 도서 1백여 권을 참조한 결과물이기에 뜬구름 잡는 듯한 이야기가 아닌 지극히 현실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세상을 사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기적이란 없다고 믿고 사는 것과 또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믿으며 사는 것이다. 나는 후자의 삶을 선택하기로 했다"는 명언을 남긴 바 있다. 아인슈타인의 말에는 세상사 모든 일이 뜻대로 안 된다고 신세타령이나 하고 있는 암울한 삶 대신, 내게 주어진 하루하루가 기적이라고 여기면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면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다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주위에는 취업을 하지 못해 몹시 힘겨워하는 젊은이들이 한둘이 아니다. 그들이 부디 이 책을 읽고 자신의 내면에 잠들어 있는 무한 잠재능력을 일깨우고, 나아가 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최선을 다해 취업의 영광을 누리게 되기를 바란다. 더불어 20~50대 이직자들, 50~60대의 명퇴나 은퇴자들의 재취업과 인생설계에도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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