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 돌파 기대' 코스피, 연중 최고치 경신…219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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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권 돌파 기대' 코스피, 연중 최고치 경신…2196.85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25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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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511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쓰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프랑스의 유럽연합(EU) 탈퇴 우려가 완화된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11포인트(1.06%) 오른 2196.85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27158만주, 거래대금은 47735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51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74억원, 281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차익거래는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1237억원이 순매수됐다.

삼성전자 사상 최고가에 힘입어 전기∙전자(2.87%) 업종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지수 상승에 증권(2.34%) 업종도 강세였다. 의료정밀(2.14%), 제조업(1.48%) 등도 올랐다.

반면 보험(-1.12%), 통신업(-1.00%) 등은 내렸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54% 오른 2135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3.03% 올랐다.

현대차(2.12%), KB금융(1.56%), 현대모비스(1.55%) 등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강세였다.

반면 아모레퍼시픽(-4.40%), 삼성생명(-1.82%)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 대비 5.95포인트(0.95%) 오른 632.57로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4.5원 내린 1125.4원에 장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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