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가전 시장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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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가전 시장점유율 1위
  • 경제선 인턴기자 jes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25일 15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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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경제선 인턴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미국 가전 시장에서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Traqline)은 삼성전자가 2017년 1분기 19.2%의 시장점유율로 세계 최대 미국 가전 시장에서 작년에 이어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4.5%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2분기 16.7%로 1위에 등극한 이후 4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연간 시장점유율도 17.3%로 1위에 올랐다.

품목별로도 삼성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등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굳게 지켰다.

세탁기는 올해 1분기 19.7%의 점유율을 보이며 1위로 활약했다.

지난해 출시한 세탁기 '애드워시'의 인기에 힘입어 2016년 3분기 처음 1위에 올라선 삼성전자는 '플렉스워시' 등 혁신 제품들의 판매 성과가 지속하며 미국시장에서 3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드럼세탁기 부문은 전년 동월 대비 5.9% 포인트 늘어난 27.1%의 점유율로 3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 냉장고는 프렌치도어와 양문형 부문에서 올해 1분기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3.0%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이어갔다.

특히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34.0%의 시장점유율로 전무후무한 32분기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30.8%로 8년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이후 올해 1분기도 전년 동기 대비 시장점유율이 7.7% 포인트 증가하며 2위와 격차가 커졌다.

양문형 냉장고 역시 점유율 22.3%로 4분기 연속 1위를 지속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냉장고에서 더욱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2500불 이상의 프렌치도어 냉장고와 2000불 이상의 양문형 냉장고가 각각 37.0%, 36.4%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며 디자인과 혁신, 성능 모두를 인정받았다.

조리기기 부문도 성장하고 있다. 오븐이 전년 동기대비 4.6% 포인트 성장한 18.2%, 전자레인지가 4.9% 포인트 성장한 13.5%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냉장고와 세탁기의 뒤를 이어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올해 초 선보인 플렉스워시 세탁기, 플렉스드라이 건조기,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기존에 없었던 혁신 제품들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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