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래픽, 코스닥 상장 추진...예비심사 청구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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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래픽, 코스닥 상장 추진...예비심사 청구서 제출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24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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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교통 솔루션 개발전문기업 에스트래픽(대표 문찬종)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에스트래픽은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작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스트래픽은 2013년 삼성SDS로부터 독립해 설립된 교통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으로, 삼성SDS의 교통 SI 핵심 인력들이 관련 기술과 특허권, 솔루션 등을 양도받아 설립됐다.

회사는 하이패스와 같은 도로 요금징수시스템 사업과 철도 통신·신호시스템을 개발, 구축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코레일 등 정부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이다.

에스트래픽은 기존 수입에 의존하던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징수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고속도로 요금징수시스템을 국산화했으며, 전자요금징수시스템도 국내 최초로 개발해 도로교통시스템의 선진화에 앞장서 왔다. 현재 국내 요금징수시스템(TCS: Toll Collection System) 시장에서는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하며 이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2016년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888억원, 영업이익은 8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91%의 높은 매출성장을 보이고 있다.

문찬종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그 동안 준비해온 교통 솔루션 분야의 다양한 신규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글로벌 교통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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