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삼화콘덴서에 대해 "전방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주력제품인 MLCC는 IT 업황 호조로 당분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MLCC는 글로벌 업체인 TDK, 무라타 등 일본업체들이 최근 전장용 MLCC 비중을 늘리면서 IT용 MLCC에 대한 낙수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장관련 매출 비중이 2015년 3%에서 16년 9%, 올해는 12% 이상 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10%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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