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SK패션 인수 우려 일정 부분 해소…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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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SK패션 인수 우려 일정 부분 해소…목표가↑-신한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24일 0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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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한섬에 대해 연초 인수한 SK네트웍스 패션사업부(이하 SK패션) 인수에 대한 우려가 일정 부분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8.6% 상향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패션 부문 영업이익은 연간 114억원으로 연결 영업이익의 11.6% 정도"라며 "1분기 흑자 반영이 예상되는 SK패션 부문에 대한 우려가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한섬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 260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3월 이후 연결 반영될 SK패션 합산 1분기 영업이익은 260억원이다.

박 연구원은 "한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0.5배로 내수 평균 11.1배에 비해 부담 없는 밸류에이션을 갖고 있다"며 "연 900억원 안팎의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를 통한 안정적 현금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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