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매주 월요일 라떼 사이즈업"…우유 소비촉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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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매주 월요일 라떼 사이즈업"…우유 소비촉진 캠페인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24일 0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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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매주 월요일 라떼 사이즈업"…우유 소비촉진 캠페인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6월19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카페 라떼' 사이즈를 업그레이드 해주는 '2017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수급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비자의 직접참여를 통해 국산우유 소비촉진에 기여한다는 공익적인 취지로 마련됐다.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6월19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총 9회에 걸쳐 전국 1010여개 매장에서 카페 라떼를 주문할 경우 한 사이즈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우유사랑스티커'를 부착해 음료를 제공하며 국산우유의 우수한 품질과 사용촉진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특히 매주 월요일마다 판매된 카페라떼 1잔당 50원의 기금을 적립해 최대 5000만원을 조성, 소외계층을 위한 'K-MILK 사랑의 우유 보내기 운동' 및 유관단체에 기탁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카페라떼는 톨사이즈(355ml) 기준으로 에스프레소 샷과 320ml 이상의 우유를 넣어 제조하는 음료로, 스타벅스 메뉴 중 우유가 가장 많이 소비된다.

연간 2000만잔 이상 판매되는 카페라떼는 아메리카노에 이어 스타벅스에서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 20만리터의 우유 소비가 추가 소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스타벅스는 우유가 들어가는 모든 제품에 신선한 국산우유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는 'K-MILK' 인증을 커피전문점업계 최초로 획득해 국산우유 소비촉진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스타벅스는 2015년 2~6월 사상최대치의 우유재고로 시름을 겪는 낙농가를 돕기 위해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진행해 총 125만잔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우유사랑라떼 판매 일부금액을 적립해 모은 1억2500만원을 유관단체에 전달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이번 국산우유 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우유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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