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내 일부 의약품에서 새 부작용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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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내 일부 의약품에서 새 부작용 발견
  • 최동훈 인턴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21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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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인턴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의약품의 일부 성분에서 새로운 이상사례(부작용)를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처는 1989~2015년 소비자가 각종 의약품 사용 후 보고한 부작용을 분석·평가했다. 이 결과 의약품이 포함한 7개 성분에서 부작용을 새로 확인했다. 이 성분들이 포함된 국내 의약품은 총 582개였다.

성분별로는 △항생제 2성분 △심혈관계 의약품 4성분 △통증 의약품 1성분이었다.

각 성분에 따라 다른 부작용이 확인됐다.

해당 성분 중 항생제 '아목시실린'은 혈관부종 등이 발견됐다. 심혈관계 의약품에 포함된 '실로스타졸'은 감각저하, 통증 의약품인 '레미펜타닐'은 정신 혼미 등이 추가로 밝혀졌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로 해당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확보해 더 안전히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앞으로도 새로운 부작용을 지속 점검해 선제 안전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식약처 관계자는 "소비자는 이번 조치의 세부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며 "향후 해당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 구매 시 첨부문서, 온라인의약도서관 등에 명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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