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엑스텍은 모션 제어 칩(시스템반도체)과 운영 소프트웨어(S/W) 기술을 개발한 기업으로, 이번 MOU는 로봇산업 시장 창출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결과다.
이에 따라 공동개발과 구매, 공동개발 및 제 3 기업 공동판매 등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내용들에 관한 MOU가 체결됐다. 제안된 아이템은 6축 산업로봇용 제어장치 및 진동 테스트 베드용 제어장치 시스템이다.
회사에 따르면, 중국 절강성 정부는 중국 내 로봇산업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항주는 중국의 IT산업과 로봇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100만평 면적의 로봇시티, 로봇테마파크를 건설하는 등 지역 기업들과의 로봇 핵심부품의 기술합작(센서, 구동기, 제어기 등), 기술교류 등 다양한 협력을 희망하고 있어 아진엑스텍의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창호 대표는 "중국은 국내 기업들의 협력 및 진출 수요가 높은 국가지만, 중국과 개인적 접촉으로 현지 진출로 실패한 사례도 많다"며 "중국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구축해 한중 기업의 공동 R&D 및 성과의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개척 및 기술분업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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