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현장유적박물관'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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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현장유적박물관'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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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서울시는 '한양도성 현장유적박물관' 설계공모에서 협동원건축사사무소∙감이디자인랩이 공동 응모한 '임시적 층위, 엄격한 잠정성'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해당 설계는 한양도성 발굴 유적을 최대한 존중하고, 보호각을 부차적인 구조물로 처리해 한양도성 유적을 돋보이게 배치 계획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시는 남산 회현자락에 한양도성 발굴 유구를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발굴∙보존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한양도성 현장유적박물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착공∙완공 목표다.

남산 회현자락은 일제 강점기와 고도성장기를 거치면서 멸실된 것으로 여겨진 구간이다. 2013~2015년 발굴 과정에서 한양 도성 유구 약 190m와 조선신궁 배전터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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