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김용환 회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15일부터 임추위를 열고 다양한 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인 경영능력과 금융 전문성, 평판 조회 등을 통해 후보자를 압축해왔다.
김 회장은 2012년 농협금융지주가 탄생한 후 처음으로 임기를 채웠으며 연임에도 성공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김 회장은 지난해 빅 배스를 통해 부실 여신에 대한 잠재적인 충당금 리스크를 해소했다"며 "핀테크, 글로벌사업 진출 등 농협금융의 신사업 발굴을 위해서도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은 회장 후보자 추천에 대한 이사회 보고를 마쳤다. 다음 주 중 주주총회를 열어 김 회장의 연임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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