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934억원, 영업이익은 5% 줄어든 261억원"이라며 사드 악재를 고려할 때 괜찮은 성적표"라고 평가했다.
긍정적인 렌탈 사업의 실적이 면세점 등에서 발생한 실적 부담을 상쇄했다. 렌탈 사업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면서 올해도 동일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됐다.
김 연구원은 "신규 매트리스의 실적 기여가 확대되고 공기청정기의 계절적 수요가 늘어났다"며 "지난해 렌탈 계정 수가 100만건을 넘어선 후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드나 내수 경기 영향은 1분기가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며 "조기 대선 이후 내수 회복 기대감이 현실화되면 2분기부터는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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