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렌탈사업 순항-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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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렌탈사업 순항-키움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21일 0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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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키움증권은 쿠쿠전자에 대해 21일 렌탈사업이 순항하고 있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악재를 무난하게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934억원, 영업이익은 5% 줄어든 261억원"이라며 사드 악재를 고려할 때 괜찮은 성적표"라고 평가했다.

긍정적인 렌탈 사업의 실적이 면세점 등에서 발생한 실적 부담을 상쇄했다. 렌탈 사업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면서 올해도 동일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됐다.

김 연구원은 "신규 매트리스의 실적 기여가 확대되고 공기청정기의 계절적 수요가 늘어났다"며 "지난해 렌탈 계정 수가 100만건을 넘어선 후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드나 내수 경기 영향은 1분기가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며 "조기 대선 이후 내수 회복 기대감이 현실화되면 2분기부터는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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