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뽀로로 음료' 출시 10년, 누적판매량 4억개 돌파
상태바
팔도 '뽀로로 음료' 출시 10년, 누적판매량 4억개 돌파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20일 22시 4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뽀로로.jpg
팔도 '뽀로로 음료' 출시 10년, 누적판매량 4억개 돌파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팔도는 '뽀로로 음료'가 출시 10년을 맞았다고 20일 밝혔다.

팔도에 따르면 뽀로로 음료는 2007년 4월 '귀여운 내친구 뽀로로 밀크맛'을 출시한 이후 어린이음료 브랜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팔도는 1998년 국내 최초 어린이음료인 '뿌요소다'를 출시한 이후 '곰탱이' '볼로볼로' 등을 연달아 출시하며 어린이음료 시장을 선도해왔다.

이후 2007년 애니메이션으로 어린이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모으고 있던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음료를 출시하며 어린이음료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뽀로로 음료는 출시 첫 해 국내와 해외 수출을 포함해 500만개를 판매한 이후 2014년 처음으로 연간 50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작년에는 약 1억개가 판매됐다.

지난 10년간 뽀로로 음료는 4억개 넘게 판매됐으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2000억원에 달한다. 뽀로로 음료의 주요 음용층인 3~7세 아이들이 1인당 176개씩 먹은 셈이다.

뽀로로 음료는 40여개 국가에 수출되며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작년에는 해외에서만 5000만개가 판매되며 전년대비 30% 이상 신장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중국, 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팔도는 해외에서 뽀로로 음료가 인기를 끄는 비결로 '캐릭터' '제품 우수성' '한국 제품의 신뢰성'을 꼽았다. 현지에서의 유통력 강화, 다양한 프로모션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것도 주효했다.

팔도는 2007년 '뽀로로 음료' 페트(PET) 제품을 처음 출시한 후 '뽀로로 보리차', '뽀로로 홍삼쏙쏙', '뽀로로 샘물', '뽀로로 망고∙멜론' '뽀로로 비타플러스' '뽀롱뽀롱 초코롱'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어린이 건강과 정부의 당 저감 정책에 발 맞춰 뽀로로 음료의 당 함량도 줄여 나가고 있다. 지난해 뽀로로 음료 페트 제품의 당을 1g 낮췄으며, 올해도 추가로 1g 저감화를 진행 중이다.

팔도는 뽀로로 음료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5월 케이블TV 키즈채널 5곳에서 '신제품 이름 맞히기 이벤트'를 진행, 150명을 추첨해 '뽀롱뽀롱 초코롱' 1박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박람회, 야구장 등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뽀로로 음료 무료 샘플링도 진행할 계획이다.

팔도 최재문 대표는 "10년 동안 뽀로로 음료를 사랑해준 고객 분들께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뽀로로 음료 브랜드를 맛과 건강을 동시에 생각하는 고품질의 어린이음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