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02%로 전 주(0.01%)보다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9%로 지난주(0.08%)보다 0.01%포인트 커졌다.
다음 달 관리처분인가를 앞둔 둔촌주공아파트가 강세를 보이면서 강동구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지난주 0.02%에서 이번 주 0.10%로 0.08%포인트 뛰어올랐다. 강남구와 서초구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각각 0.09%로 지난주보다 0.02%포인트 높아졌다.
성수전략정비구역과 뚝섬지역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성동구 아파트값은 0.07% 올랐다.
지방 아파트값은 지난주 0.02% 하락했지만 이번 주 보합세로 돌아섰다.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제주도의 경우 아파트값이 0.04% 올랐다. 대구∙울산(-0.04%), 충남(-0.06%) 등지의 아파트값 하락세는 다소 완화됐다. 세종시 아파트값은 0.03%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오르면서 지난주처럼 안정세를 보였다.
서울 전셋값은 지난주와 같이 0.05% 올랐다. 경기도는 0.04% 오르며 지난주(0.02%)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반면 지방은 0.02% 떨어지며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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