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개통 이틀만에 재고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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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개통 이틀만에 재고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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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가 개통 이틀 만에 재고 부족 사태에 직면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8와 갤럭시S8 플러스는 전날 오후 8시까지 총 6만3400여대 개통된 것으로 집계됐다.

개통 첫날인 지난 18일 같은 시각 개통대수 21만900여대를 돌파하며 국내 휴대전화 판매 사장 최고치를 경신한 것에 비하면 3분의 1 토막이 난 셈이다.

6GB∙128GB 저장 용량의 갤럭시S8플러스 최고급 모델을 예약한 소비자 상당수가 물량 부족으로 아직 제품을 받지 못해 개통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번호이동도 크게 줄었다.

전날 전체 번호이동은 2만2907건으로 평소보다 다소 많았다. 다만 개통 첫날인 18일 전체 번호이동 건수가 4만6380건에 달하면서 2014년 10월1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미비한 수준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과열' 기준으로 삼는 번호이동 건수는 하루 2만4000건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시리즈 예약판매 대수가 총 100만4000대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예약 판매분의 약 30%가 실개통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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