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식음사업장 운영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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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식음사업장 운영 계약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20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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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워홈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선보일 외식 브랜드 매장 조감도.
▲ 아워홈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선보일 외식 브랜드 매장 조감도.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아워홈(대표 구본성∙이승우)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제2여객터미널 식음료 사업장 운영에 대한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올 10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인천공항 연간 이용객의 약 30% 수준인 18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아워홈은 제2터미널 내 식음사업장 가운데 최대 규모인 총 3086㎡ 면적을 운영하게 된다. 면세구역인 여객터미널 4층 동서편에 푸드코트형 매장 2개를, 비면세구역인 제2교통센터 지하 1층에는 콘셉트 매장 2개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아워홈은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에서 운영 중인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과는 차별화된 미식 체험 공간인 '아워홈 푸디움'을 제2여객터미널에 선보여 연간 1800만명의 세계인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푸디움은 '시공간을 아우르는 맛과 멋의 합(合)이 공존하는 미식가들의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신규 외식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의 미(美)를 살린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전국 맛집을 비롯해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다채로운 메뉴를 개발한다. 또 환승객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2터미널의 특성을 반영해 짧은 환승시간에도 신속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분식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에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던 '무인 키오스크' 서비스도 확대 운영된다. 아워홈 키오스크는 한∙영∙중∙일어 등 4개국어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메뉴 설명과 주문 대기시간 안내, 취향별 메뉴 추천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워홈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 서편, 정부합동청사의 단체급식 위탁 운영권도 수주하는 쾌거도 이뤘다. 이로써 아워홈은 하루 평균 3500여명의 공항 상주 직원과 공무원들에게 든든하고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7월 제 1여객터미널과 탑승동에 문을 연 아워홈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은 할랄푸드와 화덕피자, K-푸드 등 개성 넘치는 18개 브랜드와 200여가지의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치맥, 소맥, 탕반찌개 등 한국만의 식문화가 담긴 메뉴와 브랜드를 선보여 주목 받았다.

아워홈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은 한국의 대표 관문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첫 인상이자 마지막 기억이 되는 장소"라며 "한식을 중심으로 전세계의 다양한 식문화 경험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맛집으로 자리매김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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