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LG화학에 대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하는 실적을 올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796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무려 72.6% 증가했다"며 "시장 기대치인 7169억원이나 당사 추정치인 7160억원을 대폭 상회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원료가 상승, 춘절 전후 중국의 재고 확충 수요, 빠듯한 공급 여건 등이 어우려져 판가 상승 폭이 예상보다 컸다"며 "정보소재 부문이 흑자 전환에 성공, 팜한농/생명과학 등 신규 사업부 가세 효과도 깜짝 실적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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