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2분기 중국인 관광객 감소 현실화되는 시기 -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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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2분기 중국인 관광객 감소 현실화되는 시기 - 대신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20일 0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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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중국정부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보복조치로 인해 2분기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현실화되는 시기일 것으로 관측된다. LG생활건강의 실적 부진이 정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20 LG생활건강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2만원을 유지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실적 부진의 정점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당사는 중국인 입국객 성장 전망을 기존 6%에서 -35% 감소로 전환하고 올해 순이익은 15% 하향한다""주가는 연초대비 5% 하락하며 연간 이익하향을 반영하는 중으로 다음 국면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 대비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화장품 부문의 변동성이 확대되나 생활용품과 음료의 성장성 유지로 안정성이 부각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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