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 '배달의민족' 사외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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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 '배달의민족' 사외이사 선임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19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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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가 음식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우아한형제들은 19일 지난달 말 주주총회에서 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의 사외이사 선임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3년간 우아한형제들의 사외이사로 활동한다.

그는 서울대 법과대학, 하버드대학교 로스쿨 출신으로 지난 2009년 4월 네이버 대표이사직에 올라 8년간 네이버를 이끌었다.

이 기간동안 검색 포털 네이버의 모바일 경쟁력을 높였고 '라인(LINE)'의 상장 등을 주도했다. 퇴임 직전인 지난해에는 연 매출 4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김 전 대표가 네이버의 성장을 이끈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푸드테크(food-tech)'에 주력하는 회사의 경영 전반에 걸쳐 다양한 조언과 도움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을 비롯해 배민라이더스(외식배달), 배민프레시(반찬·집밥 새벽배송), 배민쿡(레시피·쿠킹박스), 배민키친(공유주방) 등을 운영하며 푸드테크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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