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이번에 준비 중인 서비스는 블록체인과 IoT 간편인증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실손 보험금 등 소액보험금을 자동으로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고객이 진료를 받고 병원비를 내면 병원에서 보험계약자 여부를 확인해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보험회사로 전송하고, 보험회사는 보험금을 해당 고객에게 송금하는 방식이다.
현재 보험계약자가 보험금을 받으려면 병원에서 각종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보험회사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기술이 개발되면 보험계약자는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아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보생명은 우선 수도권의 주요 병원과 협약을 맺고 30만원 이하의 소액보험금을 대상으로 하는 시범사업을 연내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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