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UMS와 조인트벤처 설립...미국시장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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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UMS와 조인트벤처 설립...미국시장 공략 나서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19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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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윤웅원)가 미국 신용카드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KB국민카드 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미국 최대의 한인가맹점 대상 신용카드 매입사인 'UMS(United Merchant Services, Inc.)'와 합작법인(JV) 설립 및 공동 사업 추진 등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양 사는 △'UMS' 보유 가맹점 대상 금융 서비스 추진 △지분 투자 및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매입 사업 확대 △현지 가맹점 대상 빅데이터 기반의 컨설팅 서비스 △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KB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UMS'와 공동으로 글로벌 디지털 혁신 전략기지 역할을 담당할 가칭 'KB 디지털 랩(KB Digital Lab)'도 설립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신사업 기회를 탐색하고 글로벌 스타트업과 연계한 핀테크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KB국민카드 등 KB금융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 모바일 등 디지털 기반의 앞선 기술력과 금융 노하우를 'UMS'의 현지 가맹점 데이터와 결합해 미국 내 사업을 확대하고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올해 중점 전략 과제로 삼고 있는 해외 시장 진출과 신사업 추진을 통한 신규 수익 기반의 지속적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B국민카드를 중심으로 KB금융그룹 계열사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디지털 혁신성을 겸비한 글로벌 시장 진출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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