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출 회복세…'친환경차·중대형차'가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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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출 회복세…'친환경차·중대형차'가 효자
  • 경제선 인턴기자 jes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18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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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판매는 감소
[컨슈머타임스 경제선 인턴기자] 자동차 수출이 친환경차, 중·대형차를 중심으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반면 내수판매는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수출액이 전년 3월 대비 4.1% 늘어난 41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출대수는 24만8618대로 5.1% 감소했다. 하지만 단가가 높은 중·대형차와 전기차, 하이브리드등 친환경차 니로, 아이오닉이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1월 1만79대, 2월 1만3477대, 3월 1만4907대로 수출이 꾸준히 늘어 수출액이 늘었다.

반면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9% 감소한 16만8990대에 그쳤다. 지난해 시행된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국산차 판매는 신차 출시 등의 영향으로 1.4% 감소했다 수입차 판매는 일부 업체의 영업정지 등으로 10.8% 줄었다.

생산은 내수판매와 수출 물량 감소 등으로 2.7% 감소한 40만6897대로 집계됐다.

한편, 자동차부품 수출은 북미(-12.3%), 아시아(-13.5%)등 완성차 판매가 부진한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공장의 생산 감소로 인해 3.4% 감소한 22억 달러에 머물렀다.

다만 경기가 회복 중인 러시아 등 기타 유럽(96.1%)과 완성차 반조립품(KD) 수출이 증가한 중동(47.3%)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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