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채용 '스펙태클' 능력만 보고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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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채용 '스펙태클' 능력만 보고 뽑는다
  • 김재훈 선임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17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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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채용 '스펙태클' 능력만 보고 뽑는다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선임기자]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이 직무 수행 능력만을 따져 올해 상반기 100여 명을 채용한다.

롯데는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http://job.lotte.co.kr)를 통해 '스펙태클(Spec-tackle) 오디션' 지원서를 받는다. 롯데제과·롯데백화점·코리아세븐·대홍기획·롯데시네마·롯데정보통신 등 16개사가 참여한다.

'무분별한 스펙 쌓기에 태클을 건다'는 뜻의 스펙태클 오디션은 입사 지원서에 이름·이메일·주소·연락처 등 기본적 인적 사항만 기재하면 된다. 해당 직무 관련 기획서·제안서나 프레젠테이션, 미션(과제) 수행 등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특히 롯데는 이번 채용 과제에 4차 산업혁명의 현업 적용 방안을 비롯해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한 가정간편식(HMR) 상품 아이디어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할 예정이다.

전형은 제출과제 심사, 인·적성검사(L-TAB),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올해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인턴 채용으로 선발된 사원과 같은 자격을 가진다.

롯데 인사담당자는 "스펙태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직원은 업무 적응도 등이 우수해 현업 반응도 긍정적"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능력 중심 채용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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