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위 행장은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임원·본부장 워크숍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은 더 이상 서로 다른 세상이 아니다"라며 "같은 채널로 바라보고 고객 관점에서 제도, 상품 및 서비스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2030세대가 가장 많은 디지털 금융 고객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가입자를 분석해보면 상식과는 다르게 3040세대의 디지털 금융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디지털을 통한 금융거래에 대한 고객들의 거부감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 행장은 이어 "디지털에 대한 선입견을 경계하라"며 "기존과는 전혀 다른 길을 찾아내고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해 '초(超) 격차 리딩뱅크'가 될 수 있도록 리더들이 앞장서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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