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련 '이분 정체가 뭡니까?' 지덕체미 다갖춘 청와대 1호 女경호원 이력이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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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련 '이분 정체가 뭡니까?' 지덕체미 다갖춘 청와대 1호 女경호원 이력이 후덜덜
  • 송수현 인턴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17일 0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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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수현 인턴기자] 이수련 출연에 모든 관심이 집중됐다.

4월 16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엔 청와대 첫 여성 경호원 출신 배우 이수련이 등장했다.

이수련은 배우이지만 배우 이전의 이력이 대단해 이날 '문제적남자'의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었다.

이수련은 청와대 1호 여성 경호원 출신이다. 태권도 5단 유단자에 특전사와 공수부대, 해병대 훈련 역시 마스터했다. 이수련은 "웬만한 남자 한둘 정도는 제압이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수련이 청와대 경호원을 하게 된 계기도 특별했다. 이수련은 "언론사 시험 공부를 했는데 신문을 보던 중 대통령 경호원을 뽑는다는 채용 공고에 지원했다"며 "2004년부터 10년간 근무했다"고 밝혔다.

경호원 출신이기에 가진 직업병도 있다고. 이수련은 항상 모든 상황을 피곤할 정도로 스캔하며, 택시에서도 택시가 서지 않았는데 뛰어내리는 등 습관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수련은 건강과 체력에서만 뛰어난 모습을 보인 것이 아니었다. 학창시절 성적표엔 올 '수'가 도배돼 있었다. IQ 146의 뛰어난 머리를 자랑한 이수련은 태권도는 물론 글짓기까지 잘해 모범생다운 생활 기록부로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날 이수련은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실력도 자랑했다. 지덕체에 미모까지 모두 갖춘 진정한 뇌섹녀였다.

이수련은 이날 안대로 눈을 가린 뒤 진행된 순발력 테스트에서 역시 경호원 출신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수련은 이같은 안정적인 청와대 경호원을 하다가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어 직업을 바꿨다고 밝혔다. 이수련은 "죽기 전 후회하기 싫어서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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