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동훈 인턴기자]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수소연료전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인 'GV80 콘셉트'를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12일 개막한 '2017 뉴욕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GV80 콘셉트'를 공개했다.
'GV80 콘셉트'는 실용성·우아함을 겸비한 모델로 외관은 다이내믹하게, 실내공간은 첨단기술로 무장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차체의 동력이 수소연료·전기 충전 모두 가능한 친환경 플러그인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적용했다.
앞쪽은 제네시스 브랜드 고유의 크레스트 그릴과 다이아몬드 모양의 매쉬 그릴, 각각 4개의 LED로 구성된 슬림 쿼드 램프로 구성됐다. 인테리어에는 운전자와 승객이 따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인 '다기능 컨트롤러'를 도입했다. 탑승자 개개인이 독립적으로 사용 가능한 22인치 곡면 스크린도 설치됐다.
정식 출시는 오는 2019년쯤으로 전망된다.
이번 모터쇼에서 제네시스는 G90, G80, G80 스포츠 등을 함께 전시해 미국 럭셔리카 시장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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