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병 어린이 돕는다...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임직원 급여나눔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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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병 어린이 돕는다...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임직원 급여나눔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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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오른쪽)이 임직원 모금액 1억원을 전달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희귀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를 나눠 성금을 모금해 전달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11일 서울 소공로 소재 본사에서 임직원 모금을 통해 마련된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후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에게 임직원 모금액 1억원을 전달했다.

임영진 사장은 "급여 나눔을 통해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어 임직원 모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자하는 신한카드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큰 기쁨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03년부터 2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1만원씩 기부하는 '사랑의 1계좌 모금'과 1000원 미만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1만원 미만 금액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도록 '급여우수리'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15억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이 성금은 올해 2월 말 현재 총 144명의 희귀난치병에 걸린 어린이 치료비로 전달됐다.

이날 열린 2017년도 후원식에서는 신한카드 임직원들이 직접 쓴 희망편지도 전달됐다.

한편, 신한카드 임직원의 성금은 환아 치료비 외에도 지금까지 3개의 아름인도서관을 설립하는 데에도 쓰였다. 아름인도서관은 신한카드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 도서관 설립을 지원하는 것이다. 2010년부터 시작해서 현재 전국적으로 453개가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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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2017-04-16 23:49:46
신한카드는 정말 대단한 은행이네요 희귀병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금을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모아서 희귀병을 고치기 위해서 기부를 하다니.... 저도 가끔 약국카운터에 있는 기부모금함에 약을 사고 남은 돈을 기부하는데 이런거하고는 비교가 안되네요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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