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챔피언 윤덕재 "무슨 공격 당했는지도 모르게 끝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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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챔피언 윤덕재 "무슨 공격 당했는지도 모르게 끝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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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덕재와 카이츠치야(왼쪽부터)
▲ 윤덕재와 카이츠치야(왼쪽부터)
[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MAX FC 윤덕재의 챔피언 1차 방어전 상대가 결정됐다. 도전자는 일본의 카이츠치야다.

오는 4월22일 충남 홍성에서 개최되는 MAX FC08 '파이트홀릭'에선 밴텀급(-55kg) 챔피언 '베이비페이스 어세신' 윤덕재(24, 의왕삼산)의 1차 방어전이 열린다. 당초 윤덕재의 상대는 대만의 '초신성' 펑웨이치(20, 대만)였지만 펑웨치이가 훈련 중 갈비뼈 부상을 당해 일본의 카이츠치야(20, 일본)로 교체됐다. 

카이츠치야는 왼발킥이 주특기로, 지난해 4월 캐나다 로컬 챔피언 팀 '팩맨' 파커를 상대로 원정 KO승을 거둬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예 파이터다.

시합 20일을 앞두고 상대가 교체됐지만 윤덕재는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오히려 좀 더 강한 상대를 원한다. 윤덕재는 "챔피언 1차 방어전을 시작으로 내 스스로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테스트해 보겠다"며 "이번 1차 방어전을 승리한 후, 일본 단체 챔피언을 정조준 할 생각이다. 이후 중국, 태국, 유럽까지 강자들을 모조리 꺾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육체개조에 성공했다는 윤덕재는 한 층 업그레이드 된 파워를 스스로 느끼고 있다. 특히 빠른 스피드에 힘까지 실리며 KO 승에 대한 욕심도 커졌다. 이번 시합 역시 KO승을 노린다. 윤덕재는 "상대가 무슨 공격에 당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스피디한 전방위 컴비네이션으로 압박해 끝내겠다"고 장담했다.

마지막으로 윤덕재는 이번 대회의 부제 '파이트홀릭'처럼 입식격투기 팬들이 자신의 시합에 매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파이터가 되겠다며 "이제 시작이다. 아시아 전체를 입식격투기 중독에 빠뜨릴 만큼 강한 파이터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MAX FC08 홍성대회는 충남 홍성에 위치한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4월22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IPTV IB스포츠, NAVER스포츠, MAX FC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생중계 되며, MAX FC 공식 홈페이지와 칸스포츠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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