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사, 빚 줄었다...재무안정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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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사, 빚 줄었다...재무안정성 개선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10일 0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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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부채비율 전년비 5%p↓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재무안정성이 개선됐다. 작년 말 부채비율이 전년 대비 5%포인트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의 2016년 말 현재 부채비율은 112.73%로 2015년 말 대비 5.22%포인트 감소했다. 부채총계는 1212조937억원으로 전년도말 대비 2.82%, 자본총계는 1075조2379억원으로 7.58% 늘었다.

12월 결산법인의 작년 말 부채비율은 '100% 이하' 구간이 364사(57.1%), '200% 초과' 구간이 85사(13.3%)로 나타났다. 2015년 대비 100% 이하 구간은 5개사가 증가했고, 200% 초과 구간은 18개사가 줄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채비율이 감소한 업종은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 19개 업종과 운수업 등 9개 업종이다. 부채비율이 증가한 업종은 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 등 4개 업종과 부동산업 및 임대업 등 5개 업종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725개사 중 결산기 변경, 분할∙합병, 감사의견 비적정, 금융업 등 전년도와 비교가 불가능한 82사 및 사업보고서 자본잠식회사 6사를 제외한 637사를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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