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식 쌍용차 사장 재선임 "매년 신차 출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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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식 쌍용차 사장 재선임 "매년 신차 출시하겠다"
  • 문성희 기자 outofhere@nate.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31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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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문성희 기자] 쌍용차동차 최종식 사장이 31일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에 재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쌍용차는 "최 사장이 티볼리의 성공적인 출시와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 흑자전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재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쌍용차는 2007년 이후 9년만에 흑자회사로 전환됐다. 티볼리 판매가 34.7%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평가된다.

최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2019년까지 미래를 열어갈 주요 신제품들이 계획된 만큼 어느 때보다 주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신기술 개발, 글로벌 판매 확대 등 성장기반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프리미엄 픽업 차량을 포함해 신제품을 매년 선보일 것"이라며 "전기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 친환경차 경쟁력 확보를 통한 성장동력 창출에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쌍용차는 이날 주총과 이사회에서 파완 쿠마 고엔카 마힌드라&마힌드라 사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재선임했다.

도미니크 디마르코 크랜브룩 교육재단 대표와 장대련 연세대 교수도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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