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쇼', 첨단 자동차 기술 경연장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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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모터쇼', 첨단 자동차 기술 경연장 된다
  • 문성희 기자 outofhere@nate.com
  • 기사출고 2017년 04월 01일 0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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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모터스] 포르쉐, 스포츠세단 4종 국내 첫 공개
   
 

◆ '2017 서울모터쇼' 31일 고양 킨텍스서 개막

'2017 서울모터쇼'가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라는 주제로 개막됐다.

이번 모터쇼에는 243종 300여대의 차량이 출품돼 오는 4월 9일까지 각축전을 벌인다.

올해는 친환경차 50종이 출품돼 전체 출품차의 20%를 차지,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준다. 콘셉트카도 11종 출품됐다.

참여 업체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한국지엠 등 국내 브랜드 9개사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 브랜드 18개사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출품했고, 네이버도 기술개발 자회사 네이버랩스를 통해 자율주행차를 공개한다. 일반인도 선착순으로 시승이 가능하다.

입장권 가격은 일반인과 대학생이 1만원, 초중고생이 7000원이다.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개막사를 통해 "첨단 자동차 기술과 미래자동차 생활이 서울모터쇼에서 펼쳐진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교육 등을 통해 자동차 관련 산업을 이해하고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벤츠, 오픈탑 '더 뉴 C-클래스 카브리올레' 국내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4인승 오픈탑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C 63 카브리올레'를 지난 27일 출시했다.

이 모델은 더 C-클래스 최초의 오픈탑 모델로 신형 4.0 리터 V8 가솔린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대출력 476마력, 최고속도 250km/h의 주행 성능을 갖고 있다.

소프트 탑은 50km/h의 속도에서 20초 안에 여닫을 수 있다.

에어캡은 오픈 주행시에 강풍을 막아주고 소음을 줄여줘 160km/h 주행시에도 앞, 뒷좌석 승객들과 대화가 가능하다.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2700만원이다.

◆ 현대차 i20, 독일에서 소형차부문 1위 등극

현대자동차의 i20이 독일 자동차 전문잡지 아우토차이퉁이 진행한 소형차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우토차이퉁은 이달 초 i20을 포함해 폴크스바겐 폴로, 르노 클리오, 시트로엥 C3, 오펠 코르사 등 5개 소형차를 비교 평가했다.

i20은 이 평가에서 5000점 만점에 2897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867점을 받은 폴로가 뒤를 이었다.

평가부문은 차체, 주행 안락함,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비용·친환경성 등 5개 항목이었다.

i20은 주행 안락함과 주행 성능 등 두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체 점수를 높였다.

◆ 포르쉐, 스포츠세단 4종 국내 첫 공개

포르쉐코리아가 지난 27일 럭셔리 스포츠세단 파나메라 터보 신형 등 4종을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이들 차량은 '파나메라 터보', '파나메라 4S',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 '911 카레라 4 GTS 쿠페'로 이번 2017 서울모터쇼에 일반에게 선보인다.

파나메라 라인은 세단의 편안함과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르쉐코리아 관계자는 "파나메라 터보는 V8 바이터보 엔진과 8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장착해 강력한 힘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며 "파나메라 4S는 440마력으로 100km/h에 도달하는데 4.4초가 걸린다"고 설명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서울모터쇼에서 신차 4종을 포함해 총 12종의 라인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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