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외부감사의견 '한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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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외부감사의견 '한정' 받아
  • 문성희 기자 outofhere@nate.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30일 0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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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문성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2016년 재무제표에 대해 '한정의견'을 받았다고 29일 공시했다.

감사보고서에는 외부감사인이 대상 기업의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한정, 부정적, 의견거절 등 4가지 중 한가지 의견을 내게 돼있다.

대우조선의 외부 감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은 대우조선의 2016년 재무제표를 감사한 결과 "회사가 처한 재무상태와 특수상황을 고려할 때 채권은행들의 신규자금 지원 계획과 제반 이해관계자들의 손해 분담 등이 기업계속성의 평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지만, 우리는 이에 대한 구체적이고 확정적인 자료를 제출 받지 못해 검토를 할 수가 없었다"며 한정의견을 냈다.

대우조선은 작년 상반기와 작년 3분기에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잇따라 한정의견을 받아 2016년 연간 감사보고서도 한정의견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한편 이날 공시된 대우조선의 2016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8192억원, 영업손실 1조5308억원, 당기순손실 2조7895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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