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교통혼잡 특별관리시설물 지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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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교통혼잡 특별관리시설물 지정 검토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26일 1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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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가 교통혼잡 특별관리시설물로 지정되는 방안이 검토된다.

서울 송파구는 오는 4월 3일 전면 개장을 앞둔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개장과 관련해 안전, 교통, 관광 경제, 기타 인허가 등 4개 분야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하고 개장 대비 대책수립을 세웠다고 26일 밝혔다.

자하6층 지상 123층에 높이 555m로 국내 최고층을 자랑하는 제2롯데월드느 개장 후 상주인구 및 관광객이 폭증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인근 음식점 등 편의 시설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송파구는 제2롯데월드 개장 후 올해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상근 직원만 2만여명, 외래 관광객 수는 연간 50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대형 관광버스 등에 대한 효율적 주차 수요 관리에 나서는 한편 잠실사거리 주변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한다. 또 서울시와 함께 제2롯데월드를 교통혼잡 특별관리시설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교통혼잡 특별관리시설물은 50층 이상 건축물 주변 도로에서 시속 15㎞ 미만인 '혼잡시간대'가 일 3차례 이상 발생시 지정할 수 있다.

제2롯데월드가 교통혼잡 특별관리시설물로 지정되면 혼잡통행료 및 교통유발부담금을 상향해 부과할 수 있다. 또한 부설주차장 이용제한 명령 등도 내릴 수 있어 통행여건 개선 및 대중교통 이용 촉진이 가능하다.

한편 송파구는 제2롯데월드에서 향후 매년 1차례 재난 상황을 설정한 합동훈련을 하는 한편 잠실역 주변 안전관리순찰 전담팀을 편성해 시설물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제2롯데월드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광 명소화 조성 등을 통해 관광 경제를 활성화시킬 방침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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