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 운용자산 연초 이후 33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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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 운용자산 연초 이후 3300억↑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24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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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국 400여개 펀드에 분산투자…연 평균 8%대 수익률

전 세계 30여개국 400개 이상의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에 연초 이후 33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며 부상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지난 14~15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채권시장에 대한 우려가 심화됐지만 해외채권형 펀드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이와 맞물려 지난해 6월 이후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25%로 동결되면서 이를 타개할 상품으로 해외채권펀드의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

2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연초 이후 글로벌채권형 펀드로 3617억원, 글로벌하이일드채권형 펀드로 3460억원이 자금이 몰렸다.

이는 주식 대비 안정적이면서 금리 상승기에 수익을 낼 수 있는 하이일드나 글로벌 분산투자형 채권펀드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해외채권펀드에서 자금 증가가 두드러진 상품을 살펴보면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가 3298억원이 증가해 1위를 차지했다.

'AB글로벌고수익채권펀드'로 2103억원, '미래에셋미국달러우량회사채펀드'로 1171억원의 자금이 유입돼 뒤를 이었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위 증가 10개 펀드 중 5개 이름을 올리며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가 올해 가장 많이 투자자의 관심을 받은 것은 안정성과 수익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전 세계 지역을 대상으로 우량 채권을 선별, 현재 30여개국 400개 이상의 글로벌채권에 분산투자한다.

이 펀드는 2009년 6월 설정 이후 8년 동안 69.76%의 수익률을 냈고, 연 평균 8%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펀드의 안정적인 운용을 알려주는 지표인 장단기 표준편차도 매우 낮다.

표준편차가 낮을수록 변동성이 작아 꾸준한 수익률을 내는 것을 의미한다. 연평균 표준편차 또한 1~2% 수준으로 1~5년 기준 해외채권펀드 중 가장 낮은 변동성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성과의 바탕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홍콩, 인도, 브라질 등 12개국 글로벌 네트워크가 있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협업을 통해 24시간 운용된다. 한국에서 운용이 끝나면 미국에서 운용을 시작해 글로벌 시장의 변동을 놓치지 않고 살피게 된다.

또 풍부한 글로벌 리서치 인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해외채권을 분석해 우량 채권을 발굴하고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통해 수익률과 안정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것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설명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체 글로벌 리서치에 기반, 해외채권펀드를 직접 운용하는 시스템으로 국내 해외채권 시장 중 70%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Global Fixed Income본부 김진하 상무는 "저금리에 따라 고객들이 안정적이면서도 '시중금리+α'를 추구하는 노후준비 상품을 찾으면서 해외채권펀드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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