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대만거래소와 손잡고 IT 및 고배당 지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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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대만거래소와 손잡고 IT 및 고배당 지수 개발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20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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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찬우)가 대만증권거래소(TWSE)와 손잡고 IT섹터 및 고배당지수를 개발키로 했다.

한국거래소는 20일 대만증권거래소와 양국 증권시장을 대상으로 IT섹터지수와 고배당지수를 개발해 오는 3분기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지수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IT섹터지수는 양국의 주력산업인 IT 분야를 특화한 지수로서, 삼성전자, TSMC 등 양국 시장의 시가총액 최상위 IT기업이 다수 포함되는 등 우량종목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고배당지수는 대만의 높은 배당수익률(연4%)과 최근 한국의 배당확대 추세를 반영해 양국 시장의 고배당 종목에 동시 투자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아시아-태평양 역내 시장을 대표하는 초대형 종목으로 구성된 아시아-태평양 대표 지수도 개발할 계획이다. 역내 타 거래소의 참여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이번 공동지수 개발을 통해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인 패시브 투자전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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