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온라인쇼핑몰 마텔샵 오픈...마텔 완구 국내 독점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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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온라인쇼핑몰 마텔샵 오픈...마텔 완구 국내 독점 유통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17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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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손오공이 온라인 쇼핑몰 '마텔샵'을 오픈하고 마텔의 국내 완구 사업을 본격화 한다. 손오공은 글로벌 완구 기업 마텔의 국내 독점 유통사다.

손오공은 이미 초이락컨텐츠팩토리(이하 초이락)의 인기 완구 브랜드 헬로카봇, 터닝메카드, 소피루비를 판매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손오공e샵'을 운영하고 있다.

손오공은 지난해 말 마텔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지분 인수 동의 및 국내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피셔프라이스, 메가블럭, 바비, 핫휠 등 마텔의 주요 브랜드들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최신규 전 손오공 회장은 마텔에 손오공 보유 지분 11.99%를 넘김으로써 마텔에 손오공 최대주주 자리를 넘기고 자신은 2대 주주로 남았다.

손오공은 최신규 전 회장이 1996년 설립한 완구 기업이다. 최 회장은 2013~2014년 손오공 창사 이래 최대의 경영 위기 상황에 처하자, 사재를 털어 헬로카봇, 터닝메카드를 직접 개발해 대성공을 거뒀다.

손오공의 관계자는 "기존 초이락의 인기 IP를 활용한 완구에 다양한 마텔 브랜드들을 추가 유통함으로써 전 연령대의 완구 시장을 아우를 지속적 성장 동력이 마련됐다"며 "마텔의 공식 쇼핑몰 오픈은 손오공에 있어 상품 영역과 타깃 연령 확대뿐 아니라 꾸준한 수입원이 생긴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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