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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초대형 IB’로 비상하나...자기자본 4조원 대열 합류

17일부터 자기자본 기존 3조7700억원에서 4조1000억원으로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2017년 03월 17일 금요일
   
 

[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삼성증권이 17일 공식적으로 자기자본 4조원을 넘어섰다.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비상의 날개를 펼지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날 “3383억4516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전날 100% 납입했다”라며 “이에 따라 17일부터 자기자본이 기존 3조7700억원에서 4조1000억원으로 공식 수정 반영된다”고 밝혔다.

자기자본 4조원이 넘는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4개사였지만 삼성증권 합류로 5개사가 됐다.

국내 대형 증권사들은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8월 ‘초대형 투자은행(IB) 육성 방안’을 발표한 이후 초대형 IB 최소 기준인 4조원에 도달하기 위해 자기자본 확충 방안을 줄줄이 마련했다.

지난해 9월 신한금융투자, 11월 한국투자증권, 12월 삼성증권이 잇달아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대형 증권사들이 줄줄이 유상증자를 결정한 이유는 자기자본 규모에 따라 영위할 수 있는 사업영역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자기자본 4조원이 넘는 초대형 IB가 되면 자기자본의 200% 한도 내에서 어음 발행(1년 이내)이 가능해지고 외국환 업무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자기자본이 8조원을 넘으면 한도 없는 종합투자계좌(IMA) 개설 및 부동산 담보 신탁 업무도 가능해진다.

삼성증권은 대주주인 삼성생명이 ‘자살보험금 미지급’으로 인해 기관경고 등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게 됨에 따라 어음 발행에 제한을 받게될 예정이지만 이 외 다른 IB업무는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확충된 자기자본을 기반으로 초대형IB로 도약할 것"이라며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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