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삼성전자가 6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마의 고지였던 200만원선을 또다시 넘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만2000원(1.11%) 오른 20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상 최고가다. 삼성전자가 장중 200만원대에 오른 것은 지난 1월 26일 이후 24거래일만이다.
호실적과 내달 출시를 앞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몰려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3거래일 동안 3340억원 어치를 담았다.
이날 매수창구에도 C.L.S.A, CS,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가 상위에 올라있고 대신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뒤를 잇고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